[이코리아]제 22대 국회 첫 국정감사가 7일부터 26일간 일정으로 막을 올렸다. 올해도 상임위별로 ‘기업인 소환’이 줄을 이으면서 기업별로 겹치기 출석도 여러 곳이다.
7일 국회와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마티아스 바이틀 벤츠코리아 대표는 이날 국회 국토교통부의 국토교통위원회를 필두로 10일 행정안전위원회, 21일 정무위원회 등 3개 상임위 국감 슬롯 무료 사이트 채택됐다.
지난 8월 청라 전기차 화재 사태와 관련해 화재 원인과 후속 조치 등에 대해 직접 밝힐 것으로 보인다.사고 당시 벤츠의 전기차 EQE 350+에서 화재가 발생해 차량 87대가 전소됐으며 아파트 대규모 정전과 단수로 입주민 상당수가 큰 불편을 겪었다.
쿠팡의 로켓배송 초기부터 불거졌던 택배노동자 과로사 문제도 올해 또 한 번 국감 화두가 될 전망이다.
홍용준 쿠팡CLS 대표이사는 택배종사자 처우개선과 관련해 7일 국토위와 10일 환경노동위원회 국감 슬롯 무료 사이트이다. 쿠팡 관계자는 7일 <이코리아와 한 통화에서 “홍용준 대표가 이날 열리는 국토위에 출석하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앞서 택배노동자 정모 씨는 CLS 위탁업체와 계약을 맺고 심야 로켓배송 업무를 하다가 지난 5월 뇌심혈관계 질환으로 숨졌다. 정 씨의 사망 원인으로 강도 높은 배송 업무가 꼽혔다. 이와 관련해 국토교통부는 CLS에 근로 여건을 개선하라고 권고했다.
국회 정무위는 오는 17일 티몬과 위메프의 대규모 미정산 사태를 일으킨 큐텐그룹의 구영배 대표이사와 이시준 재무본부장을 슬롯 무료 사이트 소환한다.
정산 지연사태에 대한 배경부터 부실관리 문제, 피해자 구제 방안 등을 집중 추궁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관련해 구영배 큐텐 대표이사는10일 환경노동위원회 국감에도 슬롯 무료 사이트 채택됐다.
현대자동차의 경우 장재훈 사장이 오는 11일 경찰 순찰차 납품과 관련해 행정안전위원회에 슬롯 무료 사이트 채택된 데 이어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등 2곳에 슬롯 무료 사이트 출석할 예정이다.
김영섭 KT 최고경영자(CEO)는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와 산자위에 두 차례 증인대에 서야 한다. 김영섭 KT 대표는 통신 3사 대표 중 유일하게 슬롯 무료 사이트 채택되면서 눈길을 모은다. 과방위는 김 대표를 슬롯 무료 사이트 신청한 이유로 최근 현대차로의 최대주주 변경, 가계통신비 문제 및 단통법 폐지 사안, 불법 전환영업 및 협력업체 상생, 불법·위법적 고객 통신 감청 및 검찰 출신 전관예우, 고인 상대 요금 청구 및 약정만료 전 미통보 의혹 등을 들었다. 반면,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부사장들만 슬롯 무료 사이트 채택됐다.
각 상임위 국감 슬롯 무료 사이트·참고인으로 결정되면 출석요구일 7일 전에 출석요구서가 송달돼야 한다. 이 때문에 출석요구서 송달 전 슬롯 무료 사이트·참고인에서 제외하기 위한 물밑 움직임도 치열할 전망이다.
한편, 국회 산자위 국감에선 과열되고 있는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으로 관심이 쏠렸다. 하지만 앞서 슬롯 무료 사이트 채택한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과 장형진 영풍그룹 고문,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은 해외 출장 등을 이유로 모두 불출석 의사를 밝히면서 힘이 다소 빠졌다.
장형진 영풍그룹 고문은 산자위 국감 외에 ‘낙동강 핵심 오염원’과 관련해 일본출장 등의 사유로 국회 환노위 국정감사에도 불출석 의사를 전했다. 지난해 근로자 가스중독 인명사고와 관련해 봉화 영풍 석포제련소 대표이사와 제련소장이 올해 8월 구속됐다.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대표이사가 수사 단계에서 구속된 두 번째 사례인데, 법원은 범죄 혐의가 중대하다고 밝혔다.
영풍 석포제련소는 1997년부터 최근까지 각종 산업재해로 숨진 근로자가 15명에 이르고, 10년간 환경 법령 위반은 76건, 25차례나 고발되는 등 인명사고와 환경오염이 끊이질 않고 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강득구 의원은 장형진 영풍그룹 고문의 즉각 귀국과 국정감사 슬롯 무료 사이트 출석을 촉구했다.
강득구 의원은 7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금 영풍이 지켜야 할 것은 경영권이 아닌 1300만 영남 주민의 식수원인 낙동강과 석포제련소 노동자들의 작업환경”이라고 밝혔다.
강득구 의원은 “그동안 여러 해에 걸친 국정감사에서 석포제련소 문제가 제기됐지만 매번 실질 오너가 아닌 제련소장 등이 출석하면서 문제가 되풀이되고 있다”며 “장 고문이 끝까지 불출석한다면 환노위는 동행명령장 발부와 고발까지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도 예정된 해외출장 건으로 산자위 국감에 불출석 의사를 전했으며, 오는 11일 국토교통위원회 국감에도 슬롯 무료 사이트 채택됐지만 같은 이유로 참석이 어려울 것이라는 인식이 지배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