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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리아] 올해 5월 말까지 걷힌 국세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조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재정부가 13일 발표한 '월간 재정동향 7월호'에 따르면 지난 2023년 1~5월 국세 총수입은 국세수입과 세외수입이 모두 감소한 탓에 전년 같은 기간보다 37조원 줄어든 256조6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총지출은 코로나 사업 축소, 지방교부세·교부금 감소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조1000억원 감소한 287조4000억원이다.

총지출이 감소한 것은 지난해 예외적 지출소요인 1차 추경 16조9000억원, 2차추경 소상공인 손실보전금 23조원, 2021년 세수 급증에 따른 2022년 지방교부세·교부금 정산 11조2000억조원이 5월까지 지출된 것 등에 기인한다.

그 결과 통합재정수지는 30조8000억원 적자로, 사보기금수지 21조7000억원 흑자를 제외한 관리재정수지는 52조5000억원 적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8조80000억원 개선된 수치이다.

한편, 5월말 중앙정부 채무는 1088조7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16조원 증가했다. 이는 전년말 대비로는 55조3000억원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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