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리아]6일부터 설 연휴 바카라 토토 예매가 시작된다. 올해부터 사전예매, 환불 위약금 등에서 달라지는 점들이 있으니 예매 시 유의해야 하겠다.
한국철도공사는 1월 6~9일 나흘간 PC·모바일 등 온라인 바카라 토토 및 전화바카라 토토를 실시한다. 바카라 토토 대상 열차는 1월 24일부터 2월 2일까지 열흘간 운행하는 열차다.
우선 교통약자에 대한 별도 바카라 토토를 우선 진행한다. 장애인·국가유공자, PC·모바일 사용이 어려운 65세 이상자(2025년 2월 2일 기준)를 대상으로 6일부터 7일 오후 3시까지 무궁화 이상 전 열차, 1인 왕복 최대 12매(편도당 6매까지)까지 예약할 수 있다. 15일 자정까지 반드시 결제가 완료되어야 하며, 장애인·경로·국가유공자는 고객센터에서 전화 결제가 가능하다.
한국철도공사은 교통약자의 편의를 위해 온라인 바카라 토토 접속 시간을 기존 3분에서 5분으로 연장하고, 시각·지체·뇌병변 장애인 회원은 30분으로 연장한다. 시간 연장 혜택을 받으려면 반드시 코레일 홈페이지에서 사전등록을 해야 한다.
사전예매 바카라 토토의 부정 사용을 막기 위해 사전예매 바카라 토토에 ‘사전예매’가 별도 표기되었다. 이용 자격에 제한이 있는 할인상품(바카라 토토) 또는 좌석에 자격이 없는 사람이 이용하는 경우 한국철도공사는 기존운임의 10배(1000%)를 부가 징수하고 있다. 할인 바카라 토토 등을 할인 대상이 아닌 사람이 사용하는 등 부정 사용한 경우, 할인 대상자가 신분증명서 또는 증빙서류를 제시하지 않거나 휴대하지 않은 경우, 할인 대상자가 아닌 제3자가 할인 바카라 토토을 구매하여 사용하는 경우 등이 그 대상이 된다.
코레일 측은 <이코리아와의 통화에서 “다만, 교통약자가 예매 가능한 바카라 토토이 왕복 12매로 사전예매 바카라 토토으로 가족이 이동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이 경우 승무원의 확인 후 징수가 가능할 것”라고 말했다.
설 연휴 바카라 토토 일반 예매는 8일부터 가능하다. 오전 7시부터 오후 1시까지 온라인을 통한 예매만 진행한다. 온라인은 철도회원만 가능하므로, 비회원은 미리 회원가입을 해야 열차표를 구매할 수 있다. 예약한 바카라 토토은 9일 오후 3시부터 12일 자정까지 반드시 결제해야 한다. 결제하지 않은 바카라 토토은 자동 취소되고, 예약 대기 신청자에게 배정된다.
설 바카라 토토은 KTX 마일리지, 일반열차 할인쿠폰 적립 대상에서 제외되며, 할인상품(N 카드 포함), 자유석, 자전거 거치대석, 노인석의 운영이 중지된다. 또 동일(인접) 시간대 중복 예매, 단거리 구간 예매, 승차 구간 축소를 제한한다. 도중하차하는 경우 잔여 구간 운임 반환도 되지 않는다. 단, 동반 유아 할인은 가능하다.
판매되지 않은 잔여석은 9일 오후 3시부터 홈페이지나 코레일톡, 역 창구 등에서 일반 바카라 토토처럼살 수 있다.
이번 설엔 노쇼 방지를 위해 바카라 토토 환불위약금도 올렸다. 환불 위약금을 강화하면 실제로 타지 않는 좌석을 미리 반환해 실수요자의 좌석 확보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생각에서다. 코레일은 설 특별수송 기간(1월 24일~2월 2일) 동안 출발 1일 전까지 최저 위약금 400원을 공제하던 것을 2일 전으로 변경하며, 출발 2일 전~1일 전까지는 위약금을 바카라 토토 영수금액의 5%로 상향한다. 출발 3시간 전까지는 10%, 출발 시각 전까지는 20%, 출발 후 20분까지는 30%로 위약금을 상향 적용한다.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한 바카라 토토 구매를 막기위해 제재도 강화했다. 기존에는 매크로 의심 이용자를 20분간 이용정지 조치했으나, 이번 설부터는 적발 횟수에 따라 이용정지 조치를 강화하고 3회 적발 시 회원 강제 탈퇴 처리한다. 이 경우 3년간 재가입이 불가능하고, 코레일 멤버십 혜택도 이용할 수 없다.
바카라 토토 불법 거래도 엄중 대응한다. 코레일은 「철도사업법」에 근거하여 주요 온라인 중고 거래 플랫폼과 협력해 불법행위 의심 게시물 집중 모니터링과 의심 사례에 대해 경찰 수사 의뢰, ‘암표 제보 게시판’ 상시 운영 등 강력하게 대응하고 있다.
이번 설부터는 정부와 협조해 암표 거래를 목적으로 하는 SNS(카카오톡 등) 오픈채팅방도 제한할 예정이다.